강의실이 먼저였습니다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에서 AI 콘텐츠와 스토리를 가르칩니다. 콘텐츠 스타트업 연구소가 제 자리입니다. 창원 내일의 학교에서도 생성형 AI를 강의하고, 디자인 쉼표에서는 제품·서비스 디자인과 웹·앱 개발, 프로젝트 기획과 사업화를 합니다.
가르치는 일이 절반, 만드는 일이 절반입니다. 그리고 만드는 쪽은 강의실에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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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국 (icenovel)
소설가 · 사업가 · 투자자 · 교육자
웹툰과 스토리를 가르치다가, 수업에서 막히는 자리를 메우려고 도구를 직접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전부를 AI와 함께 합니다. 아래는 그 이야기입니다.
창원문성대학교 웹툰그래픽과에서 AI 콘텐츠와 스토리를 가르칩니다. 콘텐츠 스타트업 연구소가 제 자리입니다. 창원 내일의 학교에서도 생성형 AI를 강의하고, 디자인 쉼표에서는 제품·서비스 디자인과 웹·앱 개발, 프로젝트 기획과 사업화를 합니다.
가르치는 일이 절반, 만드는 일이 절반입니다. 그리고 만드는 쪽은 강의실에서 시작됐습니다.
뉴스 댓글 1만 건을 분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손으로 될 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 유튜브 댓글·자막·영상을 한 번에 모아 영상별 폴더로 정리하는 ICECrawler.
필요해서 만든 첫 도구였습니다. 그 뒤로는 필요할 때마다 만들게 됐습니다.
강의에서 학생과 사장님들이 늘 같은 데서 막혔습니다. 그 자리를 하나씩 책으로 옮기다 보니 열한 권이 됐습니다.
감이 아니라 숫자로 정하는 법(AHP·델파이·카노 모델), AI를 실무에 앉히는 법(사업계획서·광고 영상·SNS 자동화), 그리고 쓰고 만드는 법(세계관·논문·보고서 디자인).
잘된 것만 올리지 않습니다. 갈아엎은 설계, 안 팔린 제품, 실패한 실험도 지우지 않습니다. 완성본만 있는 기록은 다시 꺼내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막혔고 무엇을 버렸는지가 남아야 다음이 빨라집니다.